SK바이오팜, 조현병 치료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 과제에 선정

SK바이오팜, 조현병 치료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 과제에 선정

기사승인 2018-03-15 16:23:25
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은 조현병 치료제 SKL20540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 임상 1상 진행에 대해 향후 2년 간 연구 지원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SKL20540은 신규 작용기전을 갖는 조현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회사 측은 “물질 발굴과 전임상 개발과정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조현병 실험 평가 모델에서 우수한 약효를 확인했으며 임상시험 진행에 충분한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SKL2054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올해 1월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SK바이오팜은 2020년 임상 2상을 시작을 목표로 개발 범위를 국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박정신 임상개발실장은 “자사는 치료가 어려운 중추신경계 영역에서 독보적인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SKL20540의 신규 작용기전을 통한 과학적 접근, 성공 가능성 높은 화합물의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약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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