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오는 31일 여수박람회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분수쇼인 ‘빅오쇼’가 개막된다고 19일 밝혔다.

빅오쇼는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디오(The-O)’라는 원형 조형물 안에서 물과 불, 화려한 영상과 레이져 효과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세계 최대의 해상 분수쇼다.

지난 2013년 4월 여수박람회장 재개장 이래 현재까지 64만명이 관람했다. 해수부는 작년 한 해만 약 14만명이 관람하면서 명실상부한 여수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빅오쇼 관람은 빅오쇼 누리집과 소셜커머스 누리집(쿠팡, 지마켓, 네이버 예약)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예매 후 현장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별도 발권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전달된 모바일 입장권만 제시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예매한 경우에도 좌석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빅오쇼 개막을 기념하는 퀴즈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빅오쇼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며, 퀴즈 당첨자 1등(10명)에게는 빅오쇼 무료 관람권(1인 2매), 2등(30명)에게는 캐릭터 상품 등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