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우승후보 러너웨이, 첫 경기서 MVP 스페이스 완파

[오버워치 컨텐더스] 우승후보 러너웨이, 첫 경기서 MVP 스페이스 완파

기사승인 2018-03-19 23:02:56

러너웨이가 개막 후 첫 경기서 MVP 스페이스를 대파하며 우승후보 이름값을 해냈다.

러너웨이는 19일 오후 7시 서울 방이 올림픽 공원 K-아트 홀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B조 1경기에서 MVP 스페이스에 세트 스코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학살’ 김효종과 탱커 ‘범퍼’ 박상범의 활약이 돋보였다.

러너웨이는 거점 쟁탈전이 열렸던 1세트(네팔)부터 상대방과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멤버 간 짜임새 있는 팀워크가 돋보였던 한 판이었다. 이들은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팀플레이로 거점을 선점하면서 비교적 쉬운 승리를 거뒀다.

2세트(아이헨발데)에도 러너웨이의 좋은 흐름은 이어졌다. 1라운드서 상대에게 3점을 내줬지만, 이내 화물을 목적지에 골인시키며 따라붙었다. 3라운드에 충분히 화물을 전진시킨 러너웨이는 이어지는 수비 턴에 상대 추월을 저지하면서 이겼다.

3세트(호라이즌 달기지)도 러너웨이의 압승이었다. 러너웨이는 서투른 위치 선정으로 이른 시간 A거점을 내줬으나, B거점에서 탄탄한 수비로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공격 턴을 맞이한 이들은 솜브라를 활용한 전략으로 상대방의 A·B거점을 모두 뚫어내 승리를 확정 지었다.

러너웨이는 4세트(감시기지 지브롤터)에서 승리를 자축했다. 양 팀이 공격 턴에 3점씩을 가져간 가운데, 러너웨이가 김효종(겐지)의 활약으로 추가 시간에 1점을 추가했다. 이들은 이어지는 수비 턴에 무실점하며 게임을 끝냈다.

방이│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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