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의 순환형 관광시티투어인 ‘타시겨버스’가 오는 23일 강화읍 갑곶돈대에서 개통식을 갖는다.
타세요의 강화도 사투리인 타시겨버스는 강화군 북단을 순환하는 관광시티투어 버스다.
이 버스는 25인승으로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40분마다 운행한다. 갑곶돈대를 출발해 강화읍을 경유, 평화전망대와 강화역사박물관, 고인돌광장을 순환한다.
요금은 8000원이며 자유롭게 여행하다가 언제든지 재승차가 가능하다. 또한 군내 숙박시설 확인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상복 군수는 “타시겨버스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강화의 도심관광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코스 확대와 특화버스 도입 등 관광시티투어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