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6개 읍면동 연결하는 생태하천 탐방로 조성

포천시, 6개 읍면동 연결하는 생태하천 탐방로 조성

기사승인 2018-03-21 10:08:27


경기도 포천시는 올해 관내 6개 읍면동의 생태하천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4년 완공된 포천천과 송우천 어룡천을 정비해서 연결하는 사업이다.

포천천 친환경사업에는 2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단동 현대모비스 일원의 후평교에서 제방길을 따라 신읍동 포천대교까지 총 5 구간에 수변생태숲 12곳, 생태습지 1곳, 징검다리 3곳, 수자원 확보를 위한 가동보 1곳 등을 설치했다.

여기에는 시민들이 생태하천 탐방로 및 자전거 도로를 신북면부터 소흘읍까지 단절구간 없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창아파트 ~육군항공대 뒤편, 용정산업단지, 행복주택, 현대아이파크~종합운동장까지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탐방로 2.43를 올 연말까지 추가 연장 개설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미정비된 송우천과 어룡천 등 소하천을 2020년까지 총 218억원을 예산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송우천은 지난해 121구간(0.8)이 완료됐고 송우천 2구간은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호안정비 1.4와 교량 7곳이 재가설 추진 중에 있다. 어룡천은 3.48가 대상이며 2020년까지 141억원을 들여 교량과 제방 옹벽축조 등 홍수 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들이 완공되면 포천천 생태 탐방로가 소흘읍, 가산면, 선단동, 군내면, 포천동, 신북면 총 6개 읍··동이 연결된다앞으로 시민들이 보다 만족하는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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