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CJ, 워너원 소속사에 사과문 요구… 악성댓글-루머 고소할 것”

육지담 “CJ, 워너원 소속사에 사과문 요구… 악성댓글-루머 고소할 것”

기사승인 2018-03-21 16:39:31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빙의글 관련 논란을 일으킨 래퍼 육지담이 CJ, YMC 소속사에 사과를 요구했다.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고작 연예인 때문에 이렇게 나라 분위기 망치고 있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번 달 2월 엘에이에 있었던 저를 태우고 공항에 가려고 했던 외국인, 한인들 아시아인까지. 몇 십대의 차. 그리고 그 차들이 내가 혼자 거리를 걸을 때마다 따라왔던 그 일당부터 수사하고 싶은데요”라고 말했다.

육지담은 “저는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이 보였고, 눈 뜨고 보기 힘들 수위의 악성 댓글들 까지. 다 저를 위한 글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미국에서 2월 16일쯤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채 살아왔고 무서웠습니다”라며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합니다.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저 또한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악성댓글과 증거 없는 루머들 모두 고소하겠습니다”라고 요구 사항을 밝혔다.


<다음은 육지담 블로그 입장 전문>

일단. 고작 연예인 때문에 이렇게 나라 분위기 망치고 있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저번 달 2월 엘에이에 있었던 저를 태우고 공항에 가려고 했던 외국인, 한인들 아시아인까지. 몇 십 대의 차. 그리고 그 차들이 내가 혼자 거리를 걸을 때마다 따라왔던 그 일당부터 수사하고 싶은데요. CCTV 확인 하고 싶네요.

2월 14일 가온차트 시상식 하는 날. 그날에요. 끝내 저희 친 언니가 데리러 미국까지 왔고 그동안 YMC, CJ는 뭘 했길에 내 연락도 다 씹고 인스타그램 올리기 전에도 제시언니, 에일리언니, 제니하우스, YMC 대표 전화번호, 그리고 저의 전 회사였던 CJ 차장 홍OO씨까지. 저에게 무서운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에 저는 살고자 했을 뿐이고 그 기간 동안 YMC, CJ는 저에게 단 한 번도 연락이 왔던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이 보였고, 눈 뜨고 보기 힘들 수위의 악성 댓글들 까지.

다 저를 위한 글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2월 16일쯤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 채 살아왔고 무서웠습니다,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합니다.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저 또한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악성댓글과 증거 없는 루머들 모두 고소하겠습니다. 제 이메일은 jucyuk@naver.com 입니다. PDF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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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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