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총 443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동두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사업과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 2018년 본예산 대비 315억원(7.6%)이 증액됐다.
추경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되면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140억 원이 증가한 3681억 원, 특별회계는 175억 원이 증가한 749억 원으로 확정된다.
세입 주요내용으로 일반회계는 지방교부세 83억 원, 조정교부금 36억 원, 세외수입 18억 원 등 140억 원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상수도 순세계잉여금 101억 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46억 원 등 175억 원이 늘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주요사업은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 50억 ▲동원베네스트~일신건영아파트간 도로개설 27억 ▲소요산 박스암거 보수공사 16억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주변 편의시설 조성 13억 ▲사회안전망 인프라 구축사업 8억 ▲생연초교 앞 안전기반시설 확충사업 7억 ▲강변도로 교량 보수 보강 5억 ▲무단횡단방지휀스 및 중앙분리대 설치 1억 등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1회 추경 예산안은 환경, 교통, 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사업과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둬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4월 5일 개회하는 제27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되어 4월 13일 의결될 예정이다.
동두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