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출범…배틀그라운드 2팀 운영

액토즈,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출범…배틀그라운드 2팀 운영

액토즈,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출범

기사승인 2018-03-30 13:11:00

액토즈소프트가 프로게임단을 창단했다. 첫 단추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다.

액토즈소프트는 30일 프로게임단 이름을 ‘액토즈 스타즈(Actoz Stars)’로 명명하고, 본격적으로 프로게임단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즈’는 액토즈소프트의 CI(별 모양)에서 착안, e스포츠의 별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토즈소프트는 우선 배틀그라운드(PUBG) 종목으로 각 팀당 4명의 선수로 구성된 ‘레드’와 ‘인디고’ 두 팀을 운영한다. 레드에는 ‘아이언맨’ 오정제, ‘스타로드’ 이종호, ‘헐크’ 정락권, ‘캡틴에이’ 이준한을 영입했다. 인디고는 ‘큐래이트’ 박성준, ‘매드카우’ 이승택, ‘찹스틱’ 박재현, ‘화니다’ 장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8명 모두 배틀그라운드 공식 대회 출전 경험을 갖고 있으며, 몇몇은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오정제, 이종호, 이승택은 배틀그라운드 스팀 서버 솔로 모드나 스쿼드 모드에서 최고 순위 1위를 경험한 실력자들이다.

팀을 이끌 코치 두 명의 영입도 마쳤다. 전현석 코치는 FPS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라이노스 게이밍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다. 장민석 코치는 미디어 브릿지, 미라지 게이밍을 거쳤다.

액토즈소프트는 향후 다른 종목 팀 창단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들은 e스포츠 전문 자회사인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향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국내 주요 리그 및 해외 대회 진출을 통해 ‘액토즈 스타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액토즈 스타즈 레드와 인디고는 오는 4월2일 개막하는 ‘아프리카TV PUBG 리그(APL) 시즌1’ 출전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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