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RSG, 시즌 마지막 경기서 ESS 발목 잡아…에버8 P·O 합류

[챌린저스] RSG, 시즌 마지막 경기서 ESS 발목 잡아…에버8 P·O 합류

기사승인 2018-03-30 22:03:02

라이징 스타 게이밍(RSG)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ES 샤크스(ESS)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좌절시켰다. 이에 에버8 위너스가 5위 자리를 지키게 되면서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RSG는 30일 서울 대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ESS와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롤챌스) 스프링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RSG는 7위(4승10패 세트득실 -12점)의 성적으로 스프링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ESS는 6위(5승9패 세트득실 -9점)를 기록해 5위에게까지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5위 에버8(5승9패 세트득실 -6점)과 동일 승패를 기록했으나, 세트득실이 3점 뒤졌다.

RSG는 카사딘과 카밀의 기동성을 살린 주도적 게임 운영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ESS는 내셔 남작 둥지 근처로 RSG를 유인해 리드를 빼앗아오려고 했으나, 2차례 시도 모두 ‘포이’ 전민우(스카너)에게 버프를 스틸당하면서 자멸했다.

2세트에는 상대 탑을 후벼 파는 전술로 승리했다.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운영으로 상대와의 성장 격차를 벌린 이들은 정글 전투에서 2킬을 획득한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3억제기를 철거한 RSG는 마지막 교전에서 낙승하며 게임을 끝냈다.

대치│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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