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남성흡연율 전년대비 16.5% 감소

양평군, 남성흡연율 전년대비 16.5% 감소

기사승인 2018-04-04 14:45:30


경기도 양평군은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남자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7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2016년도 양평군 남자 흡연율은 52.9%로 매우 높았으나 금년 발표 시에는 36.4%로 전년대비 16.5%p로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에서 가장 감소폭이 큰 것이다.

양평군은 2016년도 남자흡연율이 매우 높음에 따라 지난해 11월 양평군외식업중앙회 등 11개 기관과 금연운동협의체를 구성해 금연시설 지도 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체육공원 등 17개소에는 금연현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서 금연사업을 추진했다.

양평군청은 현대블룸비스타, 양평경찰서 등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이동금연클리닉 및 교육 등 통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금연선도학교 지정, 금연지도원 확충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양평=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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