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플레이오프 2세트서 ‘모글리’ 투입으로 복수 성공

[롤챔스] 아프리카, 플레이오프 2세트서 ‘모글리’ 투입으로 복수 성공

기사승인 2018-04-08 18:44:17

첫 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던 아프리카 프릭스가 식스맨 ‘모글리’ 이재하의 투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아프리카는 8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kt 롤스터와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2세트를 가져갔다. 이로 인해 시리즈는 1대1 동점이 됐다.

상대보다 한발 빠른 합류로 초반 성장 격차를 벌린 것이 주효했다. 아프리카는 8분경 ‘쿠로’ 이서행(벨코즈)와 이재하(스카너)의 깜짝 로밍으로 더블 킬을 냈다. 또 15분에는 미드에 순간적으로 집결해 ‘유칼’ 손우현(아지르)를 쓰러트린 뒤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후 아프리카는 꼼꼼한 시야 장악으로 노련하게 게임을 풀어나갔다. 그리고 24분 전장 한가운데서 ‘러시’ 이윤재(올라프)를 끊어내며 결실을 맺었다. 이들은 바로 내셔 남작 사냥까지 성공시켜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아프리카는 31분경 다시 생성된 내셔 남작을 상대에게 빼앗겼다. 그러나 이들은 당황하지 않고 즉시 대규모 교전을 유도, 3킬을 가져가며 상대의 사기를 완전히 꺾었다. 그리고 미드로 돌격해 게임을 매조지 했다.

서초│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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