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고신대 대학원장과 이영은 고신대 간호대학장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신대학교 이상욱 대학원장(전 고신대복음병원장)과 이영은 간호대학장이 지난 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46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 원장은 그동안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미래 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국민 보건향상에 주력해왔다.
특히, 부산내과학회 이사장, 대한간학회 부산지회장, 부산내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삼남소화기학회 부회장을 역임, 31년간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의과대학생 및 대학원생 교육으로 지역학회 발전과 후진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 2004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해외의료봉사를 해마다 실시해 의료낙후국가의 보건교육 및 구충사업을 통해 전 세계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의료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무의촌 의료봉사와 무료건강상담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향상과 지역 내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앞서고 있으며, 방송국 의료진 섭외 1순위로 언론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올바른 건강상식을 전달하는 등 건강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고신대 의학박사를 받았으며, 그동안 재능기부와 보건의료향상에 대한 공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봉사 감사패와 해양경찰청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 원장은 “간내과 교수로 오래 일해오며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던 것을 이렇게 좋게 평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영은 간호대학장은 고신대 간호대학 교수로 36년간 재직하며 한국호스피스협회 이사, 한국호스피스완화간호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동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 호스피스교육센터장으로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호스피스완화의료표준교육강사, 한국아동간호학회장, 부산시간호사회장을 역임하며 간호계 발전과 부산지역 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