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최근 지속적인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대기질이 악화되어 시민생활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미세비산먼지와의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4월부터 10월 말까지 새벽 2시에 교문사거리에서 돌다리사거리까지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활용한 도로청소수를 가동해 미세비산먼지를 제거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오염 전광판을 활용해 미세먼지 대응요령 및 예·경보사항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내보내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대기질 나쁨등급(PM10 35㎍/㎥, PM2.5 36㎍/㎥이상) 2시간 이상 지속시 외부활동 자제 및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차량2부제와 공공 배출시설에 대한 가동률 저감 등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인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실시해 민간에서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
하수 재활용 도로청소수는 새벽시간대에 한차례 운용으로 미세비산먼지를 제거할 계획이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