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은 홍보 우편물을 지역과 대상을 선택해 보내는 ‘생활정보홍보우편’을 9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정보홍보우편’은 광고전단, 카달로그 등 홍보물을 우편물로 제작해 배달하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우체국 창구에서만 접수했지만 우체국 방문 없이 고객이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서 접수 하면 된다.

전국 2000만 개 이상의 주소 데이터 중에서 원하는 지역과 홍보 대상을 직접 선택해 발송할 수 있으며, 1000 통 이상부터 접수할 수 있다.

사업 홍보가 필요한 신규 창업자나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이용이 많아 지난 해 9460만 통이 배달됐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39.2%나 증가한 수치다.

전성무 부산우정청장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속에서도 우체국이 홍보맨이돼 드리겠다”며, “우정청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편 이용 편의와 생활정보홍보우편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