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9일 신흥고등학교에서 따복버스 개통식을 가졌다(사진).
따복버스는 교통취약지역 해소를 목적으로 요일‧시간대별 수요 및 지역특성을 반영해 제공되는 다목적 버스 서비스로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관내 교통 오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따복버스 사업을 신청해 오는 12일부터 90번 버스노선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흥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시장, 시의회의장 및 도의원,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따복버스 개통에 따른 축하인사 및 안전운행 기념 테이프 커팅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맞춤형 따복버스 90-1번 노선은 동두천 롯데마트에서 송내주공아파트 – 에이스아파트 – 구터미널 – 동두천고등학교 – 신흥고등학교이며, 등교시간 및 하교시간에 2회씩 운행할 예정이다.
90-2, 90-3번 노선은 롯데마트를 기점으로 하여 각각 상패동 방면 및 불현동 방면을 지나 구터미널과 지행역을 연결하는 순환형 버스로 1일 약 9회, 9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90-4번 노선은 주말에 쇠목유원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오전과 오후에 각 2회씩 운행할 예정이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동두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