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수출초보기업, 수출전문기업 등 중소기업 해외수출촉진을 위한 전·후방 지원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수출기업 육성 기반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기관별로 분산된 수출지원 활동을 One-Stop으로 지원하는 수출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2018년 해외마케팅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수출초보기업은 전문 인력과 정보 부족 등으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최근 단위사업별로 추진하고 있는 기존 해외마케팅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Pre-marketing부터 Post-marketing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해외마케팅 통합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해외마케팅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기관별 수출지원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수출지원시책에 대한 수요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케팅 코디네이터, 수출지원사업 종합안내, 전문무역상사 수출컨소시엄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와 각 기관에 분산된 수출지원 정책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기업의 수출지원시책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수출초보기업이 집중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시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참가기업 모집은 23일까지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http://trade.busan.go.kr)’과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btp.or.kr)를 통해 공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051-320-3522)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