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오는 6일부터 청계산 깨끗한 공기 속에서 핑크빛 벚꽃축제 진행

서울랜드, 오는 6일부터 청계산 깨끗한 공기 속에서 핑크빛 벚꽃축제 진행

기사승인 2018-04-11 11:24:03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벚꽃이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아 전국의 벚꽃 축제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근교 벚꽃 명소로 꼽히는 서울랜드 벚꽃축제는 오는 6일부터 약 2주간 절정을 이루며 놀이기구와 벚꽃 나들이를 즐기려는 봄 나들이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랜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해 ‘캐릭터 플라워페스티발’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인기 벚꽃 명소로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계산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에서는 산에서 공원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벚꽃을 놀이기구를 타며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50m 높이에서 활강하는 놀이기구 ‘스카이엑스’를 타면 벚꽃 속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하늘 가까이 다다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레일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블랙홀 2000’을 타고 얼굴 가까이 스쳐 가는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묘미다.

서울랜드 벚꽃길은 환상의 나라에 위치한 또봇트레인에서 월드컵까지 마치 팝콘처럼 터지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나무가 길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서 시원한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벚꽃비와 함께 TV속 캐릭터가 총 출동한 서울랜드를 걸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랜드는 벚꽃 구경을 나온 가족 나들이객을 위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색 공연을 마련했다. 30주년을 맞이해 서울랜드 대표 캐릭터 아롱이&다롱이와 라바, 캐니멀 등 TV 속 캐릭터 친구들이 펼치는 ‘캐릭터 플라워 퍼레이드’, 특수효과가 가득한 환상적인 실내 공간에서 파워풀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더욱 새로워진 ‘애니멀 킹덤’ 공연이 가족 나들이객들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랜드는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과천의 대표 관광지와 함께하는 ‘제 2회 과천 벚꽃엔딩 축제’에 참여한다. 서울랜드와 과천시,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 추진하는 ‘과천 벚꽃엔딩 축제’에서는 대규모 벚꽃축제와 함께 공동 개최기관들이 준비한 행사와 재미있는 캐릭터 포토존을 만날 수 있어 볼거리‧즐길 거리가 가득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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