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한국화이자제약, 중추신경계 제품 판매 계약 연장

동화약품·한국화이자제약, 중추신경계 제품 판매 계약 연장

기사승인 2018-04-13 12:18:05
동화약품(대표이사 사장 유광렬)은 지난 10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CNS(Central Nervous System, 중추신경계통) 주요 품목에 대한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항우울제 졸로푸트, 항불안제 자낙스, 조현병 치료제 젤독스 등 CNS 3개 품목에 대해 국내판매 및 유통을 진행해 왔다. 양사는 지난 3년간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힘입어 이번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동화약품은 확립된 CNS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재계약을 통해 기존 3개 품목 외에 화이자의 또 다른 항우울제인 프리스틱(Pristiq)도 도입하기로 했다. 프리스틱은 화이자가 지난 2008년 발매하여 국내에는 2015년 처음 선보였다. 동화약품은 프리스틱의 도입으로 항우울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유광렬 사장은 “지난 3년간 양 사가 쌓아온 신뢰가 바탕이 되어 향후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재계약을 맺게 됐다. 동화약품의 CNS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더 큰 고객만족을 창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헬스부문 대표 이혜영 부사장은 “동화약품과의 새로운 전략적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의료진에게 화이자의 CNS 포트폴리오 제품들의 가치를 전달하길 바란다. 또한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Patient First’라는 화이자의 환자 중심 가치를 더욱 폭넓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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