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는 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전…시즌 2승 사냥 나선다

류현진, 오는 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전…시즌 2승 사냥 나선다

기사승인 2018-04-16 17:17:01

완전 부활을 꿈꾸는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2승째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오는 17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류현진이 시즌 2승째에 도전하는 무대, 펫코 파크는 그의 놀이터다. 그간 3차례 선발로 출전해 총 20이닝을 던졌고, 2승 무패에 평균 자책점 0.90을 기록하는 등 기분 좋은 추억만을 남겼다.

상대 샌디에이고 역시 류현진이 강한 면모를 보이는 팀이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상대로 통산 7경기 42이닝을 소화했으며, 그동안 4승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샌디에이고 타자 가운데 류현진 상대로 가장 강한 면모를 보인 선수는 윌 마이어스다. 2013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출신인 마이어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 1개 포함 6타수2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17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해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휘청거렸다. 그러나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동안 8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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