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이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 강현우 교수의 재능기부로 ‘요리로 배움과 나눔’프로그램을 19일 영산대학교 조리실에서 진행했다.
부산보훈청은 지난해 ‘보훈가족일일쉐프’체험을 통해 월 1회 보훈가족들이 요리를 배우는 활동을 이어왔고, 올해는 보훈가족이 직접 만든 요리를 거동이 불편한 보훈가족에게 나누는 요리재능기부 활동까지 더 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애탕국, 빈대떡, 취나물볶음, 우엉잡채 등 봄을 느끼고 맛 볼 수 있는 요리실습이 진행됐고, 실습 후에는 봄을 담은 건강한 한 끼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보훈청 관계자는 “보훈가족이 나눔에 대한 실천까지 보람 있는 여가를 이어나가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보훈의 일선에서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