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정숙-리설주 퍼스트레이디 외교, 전 세계 이목 끌 것”

박지원 “김정숙-리설주 퍼스트레이디 외교, 전 세계 이목 끌 것”

기사승인 2018-04-26 16:01:20


남북정상회담의 일정이 속속 공개됨에 따라,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남북이 진실성을 갖고 회담에 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26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1차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특사,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 공식 수행원 경험으로 보더라도 북한이 공식수행원 공개, 의제, 일정, 합의문 발표 등을 구체적으로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당··군 핵심 책임자들이 대거 함께 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썼다.

이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노력을 하는 남북 정상과 관계자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전 대표는 리설주 여사의 동반은 히든카드로 남겨둔 북한식 특유의 외교 스타일이라며 리설주 여사의 방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로 “”김정숙-리설주 퍼스트레이디 외교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이 이 기회를 놓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쟁을 멈추고 협력하자고 호소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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