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국가사업화를 위한 첫 관문인 국제행사 심사 통과를 축하하고, 국가계획 확정을 촉구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시민보고대회’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지난 2015년 7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범시민 결집활동을 위한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4일 오후 4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시민보고대회’를 개최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시민,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부산세계박람회 국가사업화를 위한 정부 국제행사심사 통과를 축하하는 자리다.

또 지난 4년간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시민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다음 관문인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가계획 확정을 하루빨리 촉구하는 부산의 목소리와 의지를 다시 보여주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는 엑스포 홍보 영상과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범시민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보고, 축하메시지 전달, 시민단체 대표 등의 나도 한마디로 진행된다.

이어 부산시립합창단공연, 댄스팀 공연, 미래세대인 어린이집원생들의 엑스포송 합창,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하며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때까지 부산시민이 또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로 360만 시민의 재 결집과 범국민적 유치 열기 점화를 위해 범시민추진위원회가 마련한 행사다”며, “시는 국무회의 상정 준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