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비즈니스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2018’ 개최

방송영상비즈니스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2018’ 개최

기사승인 2018-05-03 12:13:31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48개국 826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8'이 열린다.

부산시는 세계 방송영상 및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고 영상산업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BCM 2018’이 9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개막식은 9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 3홀 입구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는 여러 국내외 방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BCM 2018’은 다양한 전시와 마켓지원 프로그램이 마련, 지난 1일 기준으로 48개국 826개사 1961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등록했으며, 행사당일 그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BCM) 2018’은 ‘BCM Market’과 ‘BCM Market+’ 2개 분야로 나눠 진행, ‘BCM Market’은 9일부터 11일까지(3일간) 전 세계 50개국 35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BCM Market’은 비즈매칭, BCM 글로벌피칭,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크라우드펀딩 피칭, 아시아차세대콘텐츠포럼 세미나, BCM 방송아카데미, 투자협약식, 부산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BCM Market+’은 9일부터 12일까지(4일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전시 및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융‧복합 트렌드와 4차 산업혁명을 아우르는 20여 개 이상의 융합콘텐츠를 선보인다.

실제공간에서 가상체험을 하는 360° 큐브입체영상관과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3D 입체스튜디오, 자동차를 내 손으로 직접 디자인하는 카그라비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BCM 2018’에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2 TV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6월 방영 예정)의 차영훈 PD와 배우 서강준 등이 참석해 작품소개 및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려낸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 공유와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거래의 장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콘텐츠를 재밌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인 ‘BCM 2018’을 통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8’ 홈페이지(www.ibcm.tv)를 참고하거나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사무국(051-747-6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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