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와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사장 김용봉)이 공동기획 특별전시 ‘강제동원 공유하기–흩어진 기억의 조각들’ 전시회를 열었다,
경상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배경과 강제동원의 구체적 유형과 지역, 해방 후 귀환과 피해자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한 내용은 물론, 진주지역의 강제동원 관련 사진과 그림 등 각종 자료가 선보인다.
양 기관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수집한 유물과 조사내용을 대학에서 전시함으로써 강제동원의 실상과 아픔을 더욱 널리 알리고, 향후 두 기관이 다각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2일 학술연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술조사, 학술회의 및 공동연구 ▲간행물 등 학술자료 및 학술정보 교환 ▲전시·교육·문화행사·유물보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