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자체 표준시 ‘평양시간’을 5일 새벽 0시를 기해 30분 앞당기면서 남북의 표준시가 다시 같아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평양시간이 고쳐져 5일부터 정식 실행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시간을 고쳐 4일 23시 30분이 5일 0시로 됐다며 이로써 북과 남의 표준시간이 통일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표준시 변경은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