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강위태(사진 가운데) 전 카페베네 진주시청점 대표의 발전기금 출연식을 16일 오전 경상대 총장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출연식에는 이상경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강위태 대표, 부인 김정숙 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위태 전 대표는 2012년 4월부터 매년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씩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출연해 왔으며, 이번에 500만 원을 출연함으로써 7년 만에 5000만 원을 출연하게 됐다.
강 전 대표는 진주시내에 다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경상대학교의 발전이 진주의 발전’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2012년부터 경상대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강 전 대표는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여 경상대의 명예를 드높인 것을 인정받아 2013년 10월 경상대학교 개교기념식 때 명예졸업장을 받은 바 있다.
이상경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경상대학교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