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스포츠인프라 확충과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 나서

영주시, 스포츠인프라 확충과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 나서

기사승인 2018-05-24 14:11:17

경북 영주시가 스포츠인프라 확충과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개장한 실내수영장은 수영강습, 헬스, 요가, 필라테스, 스피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가 하면 아쿠아로빅, 생존수영의 경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하루 평균 1200여명이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와 함께 영주댐 수변구역인 이산면 운문리·신천리 일원에는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돼 활기를 띨 전망이다. 

2020년까지 부지 29만2600㎡에 총 사업비 322억 원이 투입, 야구장·축구장·풋살장 등을 갖춘 스포츠콤플렉스가 조성된다. 영주시는 이곳에 시민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앞서 영주시는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영주동 자전거 공원과 무섬마을에 설치된 공공자전거 대여시설에 유아용, 초등학생용, 2인용 자전거 등 120여 대의 다양한 자전거를 구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주시는 이미 설치된 운동시설도 개·보수할 계획이다. 누구나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동네체육시설 21개소에 40여 점의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파손된 운동기구 80여점을 교체 및 수리한다.

생활 속 체육시설도 확충한다.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시민운동장 생활체육관 리모델링, 시민정구장 비가림시설, 충무정 보수, 국민체육센터 보조구장 바닥개체, 게이트볼장 설치, 창진야구장 내야 복토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광 영주시부시장은 “지역여건에 맞는 스포츠 발전계획을 통해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문화·관광과 연계한 체육 산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건강을 위한 시설 다양화와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곳곳에서 생활스포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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