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공중 장악 정윤종, 결승전 4세트서 승리…대회 우승 차지

[ASL] 공중 장악 정윤종, 결승전 4세트서 승리…대회 우승 차지

기사승인 2018-05-27 19:24:28

정윤종(프로토스)이 ASL 시즌5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종은 27일 서울 삼성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 장윤철(프로토스)과의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ASL) 시즌5 결승전 4세트(스파클)를 승리, 세트스코어 3대1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정윤종은 11시, 장윤철은 7시에서 이날의 마지막 경기를 맞이했다.

섬 전장 스파클에 대한 양 선수의 해석은 상이했다. 정윤종은 제공권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판단했다. 그는 본진 안에 스타게이트를 건설, 빠르게 커세어 병력을 구축해 공중을 장악했다.

공중전에서 앞선 정윤종은 셔틀·리버 드롭으로 장윤철의 앞마당 멀티를 초토화하는 데 성공했다. 멀티를 늘리며 후반을 도모했던 장윤철의 병력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고, 맞대결에서 후퇴를 거듭할 뿐이었다.

흐름을 탄 정윤종은 셔틀·리버 공격으로 장윤철의 멀티와 본진을 동시 유린했다. 커세어 부대의 호위를 받는 셔틀은 장윤철의 넥서스 위를 자유자재로 누볐다. 반면 장윤철의 셔틀·리버 부대는 정윤종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큰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 상대 리버에게 프로브를 모두 잃은 장윤철은 이내 GG를 쳤다.

삼성 코엑스│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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