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PUBG 리그(APL) 시즌2가 막을 올린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일 서울 잠실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APL 시즌2를 개막한다고 28일 밝혔다. APL은 2018 상반기 PUBG 코리아 리그(PKL)에서 프로 투어로 인증받은 국내 최상위 리그다.
APL 시즌2에는 PUBG 공인 프로팀 35개 팀과 중국 초청 4개 팀, 예선인 오픈 슬롯 통과 1개 팀 등 총 40개 팀이 출전한다. 치열한 교전을 유도하기 위해 킬 포인트를 기존 10점에서 15점으로 늘렸고, 대회 방식도 풀 리그 방식으로 변환했다.
대회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상위 14팀은 파이널에 직행하며, 15~34위까지는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한다. 2번에 걸쳐 치러지는 와일드카드전 중 첫 경기에서는 20팀 중 상위 4팀이 파이널에 오르며, 2번째 경기에서는 2팀만이 파이널 티켓을 얻는다.
매 경기는 총 4라운드로 구성된다. 사막 컨셉의 ‘미라마’ 맵에서 1인칭(FPP)과 3인칭(TPP) 시점으로 2개 라운드, ‘에란겔’ 맵에서 1인칭(FPP)와 3인칭(TPP) 시점으로 2개 라운드가 진행된다.
APL 시즌2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대만어, 일본어 총 5개의 언어로 생중계되며, 한국어 해설은 APL 공식 해설진인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위원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