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사임했다.
마르카 등 복수의 스페인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현역 시절 프랑스 ‘아트사커’ 군단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던 지단 감독은 지난 2016년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부임 첫해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3년 연속으로 팀에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면서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