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0-1로 패한 한국이 2번째 멕시코전에서도 같은 스코어로 패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자정(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F조 2차전을 치른다.
영국 매체 ‘BBC’의 축구 전문가 마크 로렌스는 20일 “멕시코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국은 실망스러웠다”면서 한국의 0-1 패배를 예상했다.
그는 “멕시코는 독일전에서 준비한대로 완벽히 경기를 풀어나갔다. 세계 챔피언을 몰아붙였다”면서 “반면 한국은 실망스러웠다. 좋지 않은 출발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꾸려면 위협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패를 안은 독일에 대해선 “스웨덴전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승리를 얻으려면 반드시 이전보다 나아야 한다”면서 “이들이 세계 최강팀인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로렌스는 독일이 스웨덴을 2-0으로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