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불구속 상태로 검찰 송치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불구속 상태로 검찰 송치

기사승인 2018-07-10 11:14:02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전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붓고 손찌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 전 이사장에게 특수상해, 상해, 특수폭행,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 상습폭행, 업무방해, 모욕 등 7개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5월 31일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4일 "범죄 혐의 일부의 사실관계와 법리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추가로 확인했으나 진술을 거부했고, 이 전 이사장이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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