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태국 유소년 축구팀 구조에 “국가의 역할을 봤다”

文대통령, 태국 유소년 축구팀 구조에 “국가의 역할을 봤다”

기사승인 2018-07-11 13:35:58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 유소년 축구팀 전원 구조 소식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SNS를 통해 “태국 소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용감한 소년들과 헌신적인 코치, 세계에서 달려온 구조대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가 태국의 기적을 지켜봤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국 소년들과 국민에게 축하를 보내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태국 치앙라이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등 13명은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동구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됐다. 이후 고립 17일 만에 전원 생환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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