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6일에도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아침 최저기온 21~28도, 낮 최고기온 30~37도로 전날과 비슷한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져 열사병·탈진 등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외선 지수는 강릉에 ‘위험’ 수준으로, 그 밖의 모든 지역에는 ‘매우 높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햇볕에 수십 분 이상 노출될 경우 피부 화상 등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ｍ, 먼바다에서 0.5∼1.0ｍ 수준으로 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