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공항에서 염산 들고 기다린다" 협박한 '일베' 20대男 검거

"트와이스, 공항에서 염산 들고 기다린다" 협박한 '일베' 20대男 검거

"트와이스, 공항에서 염산 들고 기다린다" 협박한 '일베' 20대男 검거

기사승인 2018-07-18 09:31:09

그룹 트와이스에 염산테러를 가하겠다는 협박을 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범인이 지난해 7월 검거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는 "트와이스가 우리나라를 버리고 일본에서 돈 엄청 번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돈이 최고지"라며 "한국 두 번 다시 오지 마라. 공항에서 염산 10L 대기 중일 테니"라는 글을 작성해 트와이스에 대한 테러 협박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남성에 대한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협박범은 20대 초반의 남성이며, 경찰은 검거 후 법률에 따라 신병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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