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미국대사관 인근 ‘폭발 의심 사고’ 발생…현장서 폭발음·연기

주중 미국대사관 인근 ‘폭발 의심 사고’ 발생…현장서 폭발음·연기

기사승인 2018-07-26 16:14:58

주중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폭발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봉황망 등에 따르면 26일 베이징 주재 미국대사관 근처에서 폭발로 보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오후 1시에 대사관 부근에서 ‘꽝’하는 큰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사관 주변을 통제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에는 현장에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가운데 경찰차가 출동, 사태를 수습하는 모습이 게재됐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에는 대사관 밖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기도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성이 체포됐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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