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올해는 달랐다…임협 완전타결

현대차 노조 올해는 달랐다…임협 완전타결

기사승인 2018-07-27 08:51:01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여름 휴가전 타결한 것은 2010년 이후 8년만이다.

노조에 따르면 전제 조합원 5만573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4만2046명 가운데 2만 6651명이 찬성, 가결됐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격려금 250%+28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이날 투표에선 잠정합의안과 별도로 진행한 완전한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안도 가결됐다.

완전한 주간연속2교대제는 심야근무 20분을 줄여 2조(오후 출근조)의 퇴근시간을 현행 0시 30분에서 0시 10분으로 앞당기는 대신, 임금을 보전하고, 라인별 시간당 생산량(UPH)을 0.5대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노사는 임협 조인식을 27일 오전 11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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