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욕구 충족하려고”…女속옷 훔친 40대 구속영장

“성적 욕구 충족하려고”…女속옷 훔친 40대 구속영장

기사승인 2018-08-03 17:39:36

여성이 사는 빈집에 침입, 상습적으로 속옷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빈집에 침입해 휴대전화와 여성속옷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장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광주 북구 용두동의 한 주택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주택의 담을 넘어 출입문을 묶어둔 끈을 풀고 침입했다. 장씨의 집에서는 여성속옷 36점과 여성용 가방 1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속옷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장씨는 절도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10일 만에 범행을 저지른 점도 밝혀졌다.

경찰은 장씨가 추가로 절도 범행을 더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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