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에서 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숨진 여중생을 성폭행했다는 남학생의 진술이 나왔다.
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인천 연수구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중학생 A(13)양의 유족들은 최근 “A양이 남학생 2명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A양이 성폭행 피해를 암시하는 글을 SNS에 올린 점 등을 토대로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이후 남학생 1명을 조사한 결과,성 폭행 혐의를 인정하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나머지 남학생 1명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