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지난 2016년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50대 50 비율로 설립한 합성고무 합작사 아란세오(ARLANXEO)의 보유지분 50% 전량을 사우디 아람코에 매각한다.
아란세오의 가치는 30억 유로 규모로, 랑세스는 50% 지분 중 채무 및 기타 금융부채를 차감한 약 14억 유로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랑세스는 매각대금을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순금융부채 감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반독점 규제 당국 승인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2018년 말까지는 모든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