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2018 하반기 PUBG 코리아 리그(PKL) 개막을 앞두고 ‘위키드’ 김진형을 영입했다.
젠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진형의 영입 사실을 알렸다. 김진형은 본스 스피릿 게이밍-루나(BSG-루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온 선수로 지난 아프리카TV PUBG 리그(APL) 시즌 1 최종 3위 및 PUBG 서바이벌 시리즈(PSS) 시즌 1 프로투어 결승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젠지는 지난 8일 젠지 블랙의 ‘그라마틱’ 강지희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젠지 이지훈 단장은 “김진형은 노련한 게임 운영과 명확한 오더 전달 능력으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해왔다. 다른 선수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며 앞으로 예정된 국내 리그 및 글로벌 대회에서도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강지희 선수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