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사거리를 지나던 25톤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이 일대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트럭은 20일 오후 1시25분 선릉역 방면에서 역삼역 쪽으로 유턴하려다 옆으로 넘어졌다. 트럭이 편도 5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가로로 막으면서 30분가량 1개 차로로만 통행 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에 다친 사람이나 부딪힌 차량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골을 실은 트럭이 유턴하다 넘어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