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6p(0.01%) 오른 2248.04으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했지만, 협상을 기다리며 상황을 관망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4%), 나스닥 지수(0.06%)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16p(0.01%) 오른 2248.04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28분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억원, 5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0.67%), 셀트리온(1.15%), 삼성바이오로직스(0.88%), 포스코(1.25%)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1.96%), LG화학(-1.64%), 네이버(-0.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34p(0.43%) 오른 773.12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과 7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12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10위 종목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0%), 신라젠(5.29%), 에이치엘비(2.45%), 바이로메드(6.77%), 펄어비스(1.82%), 스튜디오드래곤(1.37%), 포스코켐텍(2.84%) 등이 올랐다. CJ ENM(-0.42%), 메디톡스(-2.75%), 나노스(-0.52%)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11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