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지반 침하' 대피 주민 귀가 여부 2일 결정

'가산동 지반 침하' 대피 주민 귀가 여부 2일 결정

기사승인 2018-09-02 13:16:52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지반 침하 현상으로 대피한 아파트 주민 200여명의 귀가 여부가 2일 오후 결정된다.

금천구청은 안전진단 기간을 연장, 최소 24시간 계측한 기울기를 보고 이날 오후 5시 이후 주민들에게 귀가 가능 여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구청은 다른 곳에서도 침하 조짐이 나타나자 전문가 회의와 재해대책본부 회의 등을 거쳐 예정됐던 안전진단 결과 발표를 미뤘다.

긴급 대피한 주민들은 현재 주변 호텔 등 외부에서 머물고 있다. 숙식비용은 문제가 된 오피스텔 시공사인 대우건설 측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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