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공모 의혹' 김경수 지사, 21일부터 재판 시작

'댓글 조작 공모 의혹' 김경수 지사, 21일부터 재판 시작

기사승인 2018-09-03 16:14:55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판이 오는 21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김 지사 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허익범 특검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 2016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등을 위해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한 불법 여론조작을 벌였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김 지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

재판부는 이날 김 지사 재판을 포함, 함께 기소된 드루킹 일당 12명의 재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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