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별한 반드시 근절해야할 교통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활동을 펼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무질서행위 근절 활동과 교통사고위험 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집중 단속은 경북지방경찰청이 23개 시·군 주민 25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지역 내에서 꼭 근절돼야 할 교통법규위반행위로 응답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응답한 위험장소(교차로·역·터미널 등)와 사고다발시간대에 전 경찰력과 순찰차 등을 집중 배치해 차량 감속 유도와 교통법규위반 심리를 억제시키는 가시적인 현장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기준 경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도민 공감 교통안전활동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