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선미 “신곡 사이렌, 3년 전 박진영에게 들려줬던 곡”

‘아이돌룸’ 선미 “신곡 사이렌, 3년 전 박진영에게 들려줬던 곡”

기사승인 2018-09-05 03:00:00

가수 선미가 신곡 ‘사이렌’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선미는 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위키미키 최유정, 여자친구 엄지 등과 함께 출연했다. 새 앨범을 소개한 선미는 이번 새 노래가 전 소속사 수장인 박진영에게 3년 전 들려줬던 곡이었다고 밝혔다. 

선미는 왜 당시에 곡을 발표하지 않았냐는 진행자 정형돈의 질문에 “당시에는 (원더걸스로) 밴드 활동을 했다. 밴드 이미지와 제 곡이 어울리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돌 그룹인 원더걸스는 지난 2015년 4인조 밴드로 컴백한 바 있다.

선미는 박진영과의 친분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JYP엔터테인먼트에 10년 정도 소속돼 있지 않았나. 최근에도 (박진영과) 같이 식사했었다. JYP 신사옥을 자랑하더라”라며 웃었다.

한편 선미는 최근 미니앨범 ‘워닝’(WARNING)을 발매했다. 그는 타이틀곡 ‘사이렌’ 등 수록곡의 작사·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가시나’ ‘주인공’ 등 이전 앨범에서 거뒀던 흥행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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