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김숙 "20년 공백기, 게임중독 됐었다"

'대화의 희열' 김숙 "20년 공백기, 게임중독 됐었다"

기사승인 2018-09-09 03:00:00

‘대화의 희열’ 김숙이 20년 공백기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에는 MC 유희열을 필두로 前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소설가 김중혁,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패널로  출연했다. 첫 게스트로는 개그우먼 김숙이 인생 처음으로 단독 게스트에 나섰다.

이날 김숙은 과거 게임에 중독됐었다고 밝히며, 게임을 하다가 라디오 방송을 펑크 낸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게임에 중독됐던 이유를 묻자 김숙은 “사실은 그때 일이 없어서 시작한 거였다”라고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1995년 대학개그제 은상으로 화려한 데뷔를 한 김숙은 2016년 같은 곳에서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전성기를 다시 열었다. 24년 경력 중 공백기만 20년. 김숙은 “4년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내가 방송을 많이 하는 게 꿈같고 신기하다”라며, 일을 하며 얻는 작은 행복을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 김숙으로부터 뻗어나간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이뤄졌다. MC와 패널들은 각자 자신이 중독됐던 것에 관하여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좀 더 깊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중독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방법,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등 거침없는 대화가 이어졌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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