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에이피(B.A.P)의 멤버 A가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B.A.P 멤버 A가 최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는 지난달 초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여성은 "A와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함께 펜션에서 놀고 있던 중 A씨가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일행 중 B.A.P 멤버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쌍방 주장이 엇갈리고 있으나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현재 사건에 관해 양측이 합의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B.A.P는 2012년 싱글 앨범 '워리어'로 데뷔했다. 2018년 멤버 방용국이 탈퇴 후 5인 체재로 활동 중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