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메르스 자체 대책반 구성 운영

경북도교육청, 메르스 자체 대책반 구성 운영

기사승인 2018-09-10 16:24:17

경북도교육청은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으로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자체 대책반을 구성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대책반 구성은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교육정책국장을 단장으로 체육건강과에서 운영하고 초등과·중등과 과학직업과·총무과 직원을 반원으로 위기 대응에 대처한다.
 
추후 메르스 상황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단계로 격상되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고 심각 단계에서는 교육감을 단장으로 해 교육행정조직 대책 본부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달 21일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방역당국과 협조체계를 구축, 교육기관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토론식 학생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산하 기관 및 각급 학교에 메르스 질병 개요 및 예방수칙 등을 신속히 안내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교육지원청은 대책반 운영 및 시군 보건소와 소통 채널을 확보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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